오늘의 세 가지 소식
#1.
카페 사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친구의 상으로 정신없이 지방으로 내려가느라
카페 정리를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하셨다.
부디 기운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리지 못했다.
#2.
은사님으로부터 늦은 답신이 왔다.
며칠동안 내리 앓아누으셔서 답장이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다.
부디 건강하시라고 말씀드렸다.
#3.
친구가 공부를 하러 카페에 왔다.
어려운 시험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공부로 지친 친구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었다.
나만 젊고 건강해서 불편한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