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삼삼한 사진들
딱.
집으로 가는 길에 멍청하게 생긴 강아지를 만났다.
오염된 냇물에서 살고 있는 딱한 올챙이도 보았다.
풀밭에 숨어있는 뱀딸기도 찾았다. 색깔은 고운데 먹으면 탈이 난다 (유경험자).
바라만 봐도 좋은 것들이 있다.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것들은 그 자체로 자연스러우며 아름답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단어들.
나도 가끔 강아지, 올챙이, 뱀딸기가 되고싶다.
바라만 봐도 좋게.
아름답게.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