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답을 만들어간다.

by 김군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결과물이다. 나는 그 문제의 기로에서 항상 생각한다. 이것이 맞는 것일까 최선인 건가. 하지만 그것은 무의미한 것들이다. 지나간 것은 되돌릴 수가 없기에 말이다. 어제의 선택들에 후회를 하고 슬퍼도 해보았지만 남는 것은 마음 한편에 깊게 베인 눈물 자국일 뿐이다.


지금도 내 앞에 놓인 선택지들에서 나는 또 망설인다. 이런 내가 참 싫지만 그럼에도 나는 앞으로 가야 한다. 그 길에 설령 비바람이 나에게 쏟아진다 해도 버티어야 한다.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기에는 나에게 시간은 길지 않고 모자라다. 아무렇지 않게 아닌척하는 게 힘들지만 가야 한다.


귓가에 울리는 가사말이 리에 꽂힌다. just do it. 그래 하기나 하자. 찔끔 눈을 감고 뒤집은 카드는 역시나 한아름의 근심의 구름이 뭉게뭉게 피었고 또 눈앞을 가렸다. 인제 답을 선택한다는 것이 답을 만들어보자로 들린다. 나는 저 근심을 떨쳐내고 무지개를 찾으리라 다짐해본다. 나의 선택이 그렇게 답이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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