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Thursday, a new word
오늘
1.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
2. 지금의 시대.
몇 년 전, 문득 지금의 나를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여겨 다른 사람의 나이도
잘 기억 못하는 나지만,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나이테가 늘어가며,
신체에 스며드는 시간의 흐름은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었다.
‘오늘’이라는 단어는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계절의
한가운데를 이야기한다.
그 순간의 시간을 흔적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 계절이 조금 더 내 곁에 머물러주기를 바랬나보다.
2025년을 추억으로 새기기 전,
나의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오늘’의
한 순간을 새긴다.
호기심이 많은 나는,
2026년에도 여전하겠지만
날 것의 나와 어른의 언행이 갖춰져가는
내가 공존함을 감사하며
2025년의 12월 31일 오전 9시 58분.
나의 사유를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