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ntastic Four: First Steps·2025》후기
《판타스틱4새로운출발》는 1994년, 2005년, 2007년, 2015년에 이어 다섯 번째 판타스틱4 실사영화 시리즈다. 도대체 판4가 뭐길래 4번이나 실패했는데 또 리부트했을까? 판 4는 실버 에이지의 정점으로 마블 코믹스를 일으켜 세운 개국공신이다. 단독 영웅이 아니라 영웅끼리 뭉친 집단을 내세운 첫 번째 코믹스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깊다.
스탠 리와 잭 커비가 리드 리처드(페드로 파스칼), 수잔 스톰(바네사 커비), 조니 스톰(조셉 퀸), 벤 그림(에본 모스-바크라크), '실버 서퍼'(줄리아 가너), 갤럭투스(랠프 아인슨) 등 1961년에 처음 등장시켰던 그 분위기로 재현한다.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나 다름없는 4명의 평범한 인간들이 우연히 초능력을 얻은 뒤 한 팀을 이루어 적과 싸운다'라는 판4의 초기 콘셉트를 그대로 줄거리로 삼았다. 즉 아들 `프랭클린 (에이다 스콧)'을 지키기 위해 판4가 나서고 이것이 인류의 구원이라는 메시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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