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다이어트 의지를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

by 차다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강한 의지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정 부분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특히 감량해야 할 체중이 많은 경우, 단기간의 불타오르는 의지만으로는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이어가기 어렵다.

특히, 키 160cm에 거의 100kg에 육박했던 나에게 더더욱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사실 의지력 하나만으로는 장기적인 감량을 이끌어 가기 힘들다.


그래서 나는 다이어트 의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것은 바로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었다.




1. 다이어트라는 개념을 지우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이어트’라는 개념 자체를 머릿속에서 지우는 것이었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극도의 압박감을 느낀다.

갑자기 모든 식사를 클린 하게 바꿔야 할 것 같고, 외식이나 간식도 금지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이 따른다.


그러나 이러한 극단적인 변화는 지속하기 어렵고, 조금이라도 계획에서 벗어나면 좌절하게 된다.

그 결과 자책하며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래서 나는 다이어트를 ‘살을 빼는 프로젝트’가 아닌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30kg을 감량하는 동안 혹독한 식단과 운동이 아닌, 기존의 나쁜 습관을 건강한 습관으로 서서히 바꿔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가끔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생기기도 했지만, 되도록 부담 없이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2. 다이어트는 ‘의지’가 아닌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핵심은 나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었다.


나는 우선 야식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식사를 조금 더 건강하게 바꾸었다.

배달음식을 서서히 줄이고, 대신 주먹밥이나 반찬가게에 파는 음식을 선택했다.


초반에는 배고픔이 심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극단적인 식단 제한을 하지 않았다.

배가 적당히 부를 정도로 먹고, 간식도 섭취했다.

하지만 과자나 빵 대신 하루 견과 같은 건강한 간식으로 대체하며 점진적으로 식습관을 바꿔갔다.

(이와 관련해서는 제2화를 참고해 보길 추천한다.)


- 참고글: https://brunch.co.kr/@dietendstory/59


결국 다이어트는 ‘의지’가 아닌 ‘습관’이다.

그리고 그 습관이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어야 한다.

만약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순한 의지력에만 의존했다면, 나는 백발백중 실패했을 것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의지력’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나의 생활 패턴과 맞는 시스템을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

결국 작은 습관의 변화가 모여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그러니 처음부터 무리하게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개선해 보자.

그것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3. 나에게 보상하기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반드시 힘들거나 지치는 순간이 온다.

나는 그럴 때마다 나 자신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었다.


보상이라고 해서 거창할 필요는 없다.

폭식만 아니라면, 먹고 싶은 음식을 먹거나 나를 기분 좋게 해주는 물건을 사는 것도 충분한 보상이 된다.


나는 주로 비건 빵이나 예쁜 옷을 사면서 스스로를 격려했다.

빵을 포기할 수 없던 나에게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먹는 비건 빵이 큰 행복이 되었다.

물론 먹지 않는 것이 더 빠르게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지만,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이런 소소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나는 가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옷을 입어보며 기분 전환을 했다.

살이 빠질수록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험 자체가 다이어트의 강한 동기 부여가 되었다.

이렇게 나만의 보상 시스템을 만들어 다이어트 의지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다.



결론: 다이어트 의지를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


1. 다이어트라는 개념을 머릿속에서 지우기: 부담 없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기

2. 다이어트는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감량하기

3. 나에게 보상하기: 스트레스를 줄이며 동기 부여 요소를 만들기


다이어트는 단기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라 평생 지속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여정이다.

무리하게 극단적인 변화를 시도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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