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식재료 정보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여 피부와 호흡기의 점막이 마르기 쉬워 바이러스나 세균이 인체에 침투하여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20~22℃, 실내 습도를 50~60%로 적절하게 유지하고 따뜻한 물도 충분히 섭취해주세요. 그리고 비타민 C(ascorbic acid)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비염과 목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ascorbic acid)는 코점막을 강화하여 비염 증상 완화 및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노화 지연과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멜라닌 색소의 피부 침착을 억제하여 피부를 맑게 해 주고, 콜라겐(collagen) 합성을 촉진하여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자에 함유된 리모넨(limonene)은 스트레스 및 염증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따뜻한 유자차 한 잔을 마시면 감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구연산(citric acid)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데 관여하여 피로 해소 및 신경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하여 수족냉증에 좋습니다. 대추에 함유된 사포닌(saponin)은 기관지의 점액분비를 촉진하여 콧물, 재채기 등 비염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 씨에는 신경안정 성분인 스피노신(spinosin)이 함유되어 대추를 통째로 차로 끓여 마시면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여 한방에서는 약재로도 쓰입니다. 사과산(malic acid), 주석산(tartaric acid) 등 유기산(organic acid)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통과 신경통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고, 소화기능 촉진 및 겨울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풍부하여 활성 산소 및 염증 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눈의 피로 완화 및 야맹증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귤 내피의 하얀 줄에 많이 함유된 헤스페리딘(hesperidin)은 혈관 강화 및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여 창문을 열기가 쉽지 않지만, 환기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실내 이산화탄소 및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실내 공기 질이 나쁘면 어지러움, 두통, 무기력증이 동반되고 면역계에 교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루 3번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10분 이상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환절기 감기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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