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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여름에 피는 꽃
흐린 물속에서 피는 꽃
그래서,
더욱 희고
보다 진한 꽃
그 꽃을 보러간 것은 아니었다
불편한 분들 모시고
다니러 가던 길에서
우연찮게 보았다
신이 주신 선물이었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