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과 갈비찜의 콜라보레이션
003. 여주 <오미가든>
오미가든은 여주 아울렛에서 20분 남짓 떨어진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여주아울렛에서 쇼핑으로 칼로리 소모하고, 다시 칼로리를 회복하기에 딱인 갈비찜
그래서 그런지 가게를 여신지 7년 밖에 안되었다는 그 가게는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다.
포스팅의 첫 대미를 장식한 오미가든의 대표메뉴 단호박 갈비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단호박의 건강한 맛과 갈비찜의 부드러움이 콜라보레이션 되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다.
집에서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긴 시간 화덕에서 쪄낸 듯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고
특히 진고개와 비슷하게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약재냄새가 국물에 은은하게 배어나와 자꾸 입맛을 당긴다.
그러나 꼭 한 번 찾아야 하는 이유는 반드시 있다.
웃는 모습이 상상되는, 막 지어낸 돝솥밥과 전라도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밑반찬
식사 전 나오는 심심한 호박죽(설탕을 넣지 않아 더 맛이 좋다), 따뜻한 호박전
다시 한번 강조해도 부족한 부드럽고 부드러운 갈비찜
갈비찜 백단 우선생의 우슐랭스타
★★☆
+ 여주 오미가든 주차공간 빵빵합니다. 차 마구 가져가셔도 되요~
++ 밤에 혼자 가면 무섭습니다... 낮에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