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브랜딩,
웰컴키트 구성으로 구현하다
매력적인 웰컴키트 기획 03. 구성
웰컴키트는 무형의 브랜딩을 실물 굿즈로 구현하기 때문에 브랜드 무드를 비롯, 구축한 BI/BX 디자인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구성을 선택해 매력적인 키트를 만드는 것이 최근 트렌드인데요. 이 뿐만 아니라 메인 아이템을 통해 브랜드의 핵심 기능, 가치 등을 보여주거나 구성 자체를 통해 브랜딩을 드러내는 케이스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매력적인 구성품으로 탄탄한 브랜딩을 갖춘 웰컴키트를 제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01. BI 디자인/브랜드 메시지를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구성으로 매력을 높인 그린랩스
애그테크(AgTech) 브랜드 그린랩스는 신규 입사자를 위한 웰컴키트를 제작을 DiiVER와 함께 했는데요. 그린랩스가 지향하는 브랜드 비전과 기업문화를 비롯해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 무드를 웰컴키트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브랜드명에 맞게 그린을 포인트 컬러로 지정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키트입니다. 뿐만 아니라 굿즈에 기업 문화를 담은 문구를 담아 제작했습니다. 웰컴키트 속 굿즈를 보고, 사용할 때마다 브랜드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가치와 메시지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문구와 컬러 그리고 도형을 활용한 디자인이 돋보이기 위해 엽서, 노트, 메모지, 스티커 등 문구류 위주로 구성품을 선정했는데요. 이외에도 슬리퍼, 펜 등 업무 중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성품으로 선택해 사용하면서 브랜드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성 뿐만 아니라 패키지에도 브랜드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언박싱 시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패키징 했습니다.
02. 브랜드 기능을 드러내는 메인 아이템을 와우포인트로 활용한 FLO
오디오 크리에이터 플랫폼 FLO는 플랫폼 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하며 동시에 크리에이터를 위한 웰컴키트 역시 배포했는데요. 오디오 콘텐츠의 기능과 핵심을 그대로 키트로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키트 속 물품을 활용해 플랫폼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한 것입니다.
커스텀 마이크, 모바일 OS 별 이어폰 & 이어폰잭, 판스티커 2종, 지류 이용권 및 소개 리플렛 그리고 목에 좋은 배도라지즙으로 구성해 구성품으로 브랜드의 기능을 굿즈로 표현했는데요. 특히 커스텀 마이크의 경우, 웰컴키트의 와우 포인트로서 작용하는 메인 아이템으로 브랜드 컬러에 맞는 맞춤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OS 별 이어폰 및 이어폰 잭을 구성품에 포함해 오디오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필수 아이템 키트로 브랜딩을 완성했습니다. (참고 아티클 : 브랜드의 기능과 특성을 굿즈로 표현하는 법)
03. 브랜드 서비스를 연상할 수 있는 구성으로 브랜딩에 집중한 데마시안 (마켓센스)
데마시안은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가 직접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렛폼 '마켓센스'를 론칭하고, 마켓센스의 브랜딩을 활용한 웰컴키트를 제작 및 배포를 했습니다. 웰컴키트는 입점 크리에이터는 물론 신규 입사자에게도 배포되는 키트로 마켓센스 서비스를 떠올릴 수 있는 구성으로 제작했습니다.
타월, 반팔티셔츠, 슬리퍼 등 라이프 스타일 용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커머스 브랜드의 마켓센스를 연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패키지 역시 재활용 가능한 책꽂이형 박스 패키지를 선택해 실용적인 구성으로 하는 브랜딩을 완성했습니다. 브랜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디자인은 마켓센스의 BI와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심플하게 적용했습니다. (참고 아티클 : 타겟 혹은 브랜딩에 집중한 색다른 웰컴키트)
웰컴키트의 컨셉, 디자인 모두 중요하지만 어떤 구성을 통해 타겟의 만족을 얻고, 브랜딩을 드러낼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 역시 무게감 있게 중요합니다. 웰컴키트의 타겟과 제작 목적을 분명히 한다면 탄탄한 브랜딩을 위한 구성에 대한 고민도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사례들을 통해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