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협찬/이벤트 진행 후기
지난 2021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시즌2로 돌아왔고, 화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DiiVER는 스우파1에 이어 스우파2에도 굿즈와 소품 제작 및 협찬으로 함께 했는데요. (참고 아티클 : 협찬을 해봤다. 방송이 생각보다 대박이 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DiiVERCITY 신규 런칭 제품도 함께하는 등 시즌1의 협찬 프로젝트에 이어 새로운 시도도 해보았습니다. 그 후기를 지금부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콘텐츠 IP 굿즈 제작 강점을 살리다.
Mnet의 요청 사항은 시즌1과 동일했습니다. 출연 크루 아지트를 꾸밀 수 있는 소품을 요청한 것인데요. IP 디자인을 활용한 굿즈에 전문 노하우가 있기에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비롯해 댄서들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제안했습니다. 특히,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소품의 경우, 팀별 컬러와 로고가 시작적으로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안해 제작했으며 실용적인 아이템은 스우파2 공식 로고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즌2에서는 현장에 관객을 초대해 녹화를 진행하는 점을 캐치해 응원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슬로건 타올도 제안해 제작했습니다. (스우파2 협찬 굿즈 보러가기)
협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난 시즌1의 단순 노출 이상의 효과를 얻고자 DiiVER는 방송에 해당 제품이 노출 됐을 경우, 콘텐츠에 어떻게 사용할 지를 고민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방송 내내 노출이 돼 회차 별로 숨은 굿즈 찾기를 하는 재미를 살린 인스타그램 컨텐츠를 기획해 업로드 했으며, 기존 연재 중인 굿즈 언박싱 릴스 콘텐츠에도 스우파2 사례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DiiVER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하지만 이렇게 되면 단순 노출에만 마케팅이 국한 되고, 시즌1 때와 동일한 결과가 나타날 것 같아 DiiVER의 강점을 살린 또 다른 시도를 준비하기에 이릅니다.
2. 협찬을 넘어 콜라보 이벤트까지.
DiiVER는 스우파2 협찬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DiiVER의 강점을 알리고자 했는데요. 그러나 DiiVER의 모든 서비스는 B2B 서비스라 직접적으로 스우파2의 시청 타겟에게 직접적인 경험을 전달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DiiVER의 서비스적인 측면 즉, 'IP 콘텐츠로 굿즈 제작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는 협찬 후 노출된 콘텐츠로 전달했기에 따라서 보다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 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런칭한 PB 브랜드 DiiVERCITY를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DiiVERCITY의 자체 기획/제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판매 그리고 해당 아이템에 IP 적용이 가능한 점을 어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Mnet과 협의해 다이어리/캘린더 키트인 DiiVERCITY HAPPY 2024 KIT를 스우파2 버전으로 제작해 Mnet의 스우파2 본방사수 인스타그램 이벤트, DiiVER의 스우파2 댓글 응원 인스타그램 이벤트 경품으로 사용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크루 로고 스티커도 제작해 스우파2의 굿즈로 여겨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DiiVER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이벤트의 경우, 약 150여명의 스우파2 팬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며, 일반 콘텐츠의 10배 이상의 노출 건 수를 기록했습니다.
3. DiiVER가 얻은 것
스우파 시즌1 협찬 이후 얻은 교훈을 발판으로 스우파2의 협찬 프로젝트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DiiVER는 시즌1과 같은 노출효과를 비롯해 또 다른 효과를 얻었습니다. 새롭게 시도한 콜라보 이벤트를 통해서 DiiVERCITY의 HAPPY 2024 KIT가 소소하게 알려지는 효과를 얻었으며 추가적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스우파2 관련 키워드를 통해 꾸준히 노출이 된다는 점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PL이 아닌 소품 제작/협찬 프로젝트로는 만족할 수 있는 성과라 여겨집니다.
조금 더 규모있는 마케팅으로 접근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으나 아직 성장 중인 DiiVER에게는 마케팅적 경험치를 쌓는 것에 유의미한 방점을 찍으려고 합니다. 단순히 DiiVER의 마케팅 만으로 DiiVERCITY HAPPY 2024 KIT를 알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고, 이만큼의 효과를 얻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지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타겟에게 알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나름의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후, DiiVERCITY가 B2C로서 확장하는 타이밍에는 이번 프로젝트를 경험 삼아 또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 스우파2와 함께한 DiiVERCITY HAPPY 2024 KIT 보러가기
> 스우파2를 비롯한 DiiVER의 굿즈 제작 사례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