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 단어에 대한 생각이 어릴 때랑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뭔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건 여전한데
현실감 없고 부서지기 쉬워 보이는...
쉽게 말해 좀 약해 보인달까?
그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현재 나는 "계획"이라는 단어를 선호하게 되었다.
난 이 단어가 꿈이라는 단어를 상위 호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계획 또한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단어다.
물론 거창한 멋이 많이 줄어들어 아쉽고
뭔가 귀찮을 거 같은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어감에서 뭔가 신뢰를 주고
실행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계획이란 어찌 보면 군더더기를 깔끔하게 빼놓은 꿈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