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cf 도전 18일 차 - 덜 먹기, 더 입기

내일이 기대되는 삶

by DJ CllWOO

류승범 247 cf를 따라 하기 위해서는

유럽에도 가야 하고,

카포에라도 배워야 하고,

패셔너블한 감각도 배워야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알아야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몸부터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드레스룸을 전세내고 코트 패션을 도전해 보았다.


이제 18일 차다.

(류승범 247 CF 영상 링크)

https://m.youtube.com/watch?v=48_qzJ9NYjA&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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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회식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그러는 와중에 어제 글의 댓글에 자주 조언을 해주시는 해피엔딩님께서 회식 다음날의 운동 및 식단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회식 전 16시간과 회식 후 16시간을 금식하면서 운동을 이어나가면 회식의 스트레스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한마디로 회식 전후로 회식을 겨냥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계속 이어나가면 회식 섭취량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사과 하나로 하루를 보내었다. 공복 상태에서 오늘의 메인 운동인 하체운동과 유산소 30분을 하고 나니, 어제의 몸무게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


몸무게를 줄이는 데는 엄청난 땀이 들지만, 정말 찌는 건 한순간인 듯하다. 사람들과의 즐거운 식사를 위해 더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기분 좋은 공복 상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오늘은 회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Z*R*'를 방문하였다.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드레스룸에서 이것저것을 걸쳐보고자 한다.

겨울의 필수 아이템이면서도 요즘 유행도 타는 드레스코드인 코트가 매장 앞에서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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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 모르겠지만 입어 보았다. XL를 집어서 입어보길 시도하였는데 Z*R* 가 크게 나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에겐 너무 크게 느껴져서 L로 사이즈를 바꾸어 입어 보았다. 전혀 패션과 관계가 없어 보이는 사람이 몇 가지 옷을 가지고 드레스룸을 계속 들락날락 거리질 않나, 드레스룸에 들어가면 사진 찍는 소리가 나질 않나, 점원분이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이 방법 말고는 생각이 나질 않는다.ㅋㅋ

당분간은 일주일에 한두 번은 Z*R* 매장에 들러 다양한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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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 니트 같은 엠보싱이 도드러진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 보았다. 뭔가 뻔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긴 했지만.. 승범이 형의 cf장면들을 생각하니 이 옷은 왠지 안 어울린다. 그렇지만 오늘 눈에 들어온 코트에 같이 dp 되어있던 옷이라서 일단 한번 입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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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눈에 띄었던 코트를 드디어 입어보았는데.. 이거 뭐 그냥 결론은 하나였다. 옷은 길고 나는 짧았다. (젠장ㅠㅠ) 일단 나는 상체가 길고 하체가 짧고 굵은 편이라서 항상 바지를 고르는데도 애를 먹지만 항상 옷태가 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인지 옷을 골라 입는 데에 별 감흥이 없이 살았었다. 그 와중에 어쩌다 체형에 어울리는 옷을 만날 때면 그때는 꽂혀서 입어보고 쳐다보고 하면서 충동구매를 하기도 하였었다. 옷이 몸에 어울리거나 몸이 날씬하면 좀 더 패션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패션감각을 증진시켜보고자 드레스룸에서 평소 안 입어보던 옷을 주섬주섬 입어보는 것은 태어나서 오늘이 처음이었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매일은 아니더라도 자주 들러서 이것저것 시도하다 보면 나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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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입어보기 시작한 거 몇 벌을 더 입어보기로 하였는데, 이 얇은 카디건을 입어보고 한 가지 나의 체형과 관련된 팁?? 같은 것을 찾게 되었다. 상체가 두꺼워서 코트나 두꺼운 카디건을 입을 때는 좀 더 핏 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안에 입는 옷은 무조건 얇아야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아주 단순한 접근 방법이었지만, 지금은 내 눈에 좀 더 핏 하게 보이는 느낌이 드는 선택을 쫓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눈에 보이는 느낌대로 나만의 팁을 쌓아 나가야 될 것 같다.


오늘은 3개의 큰 수확을 얻었다.


1. 하루의 운동을 통해 평균적으로 500~700g 의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았다.

2. 1 day(유산소 30분, 가슴, 어깨, 복근) 2 day(유산소 50분, 복근) ,3 day(유산소 30분, 하체, 등)의 운동 루틴을 확립하였고, 각 운동별 기준되는 중량 및 무게를 완성하였다. 앞으로는 이 기준을 채우고 업그레이드하기만 하면 될 것 같다.

3. 나의 체형에 관심을 기울이고 드레스룸에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본 첫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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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차가 저물고 이제 19일 차가 다가오고 있다.

나는 여전히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어제 보다 발전한 내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온전히 나와 만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 꾸준함을 통한 발전을 직장생활에도 적용시켜보고자 하는 욕심도 생겨났다. 어쩌면 이 프로젝트는 내 인생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다 줄지도 모르겠다는 기대를 해보며 18일 차를 마무리한다.

오늘도 고생 많았고,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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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차 운동 & 패션 일지]

바벨 스쿼트(숨이 조금 가빠질 정도의 강도)

양쪽 합산무게 5kg

15개 100

15개 100

15개 100


덤벨 런지(숨이 조금 가빠질 정도의 강도)

7kg 2개

15개 100

15개 100

15개 100


레그 익스텐션

작은 거 6개 15kg


12개 90 마지막 겨우 올림

13개 90 12.5kg 마지막 겨우 올림(적정 무게 12.5kg 인 듯)

12개 90 마지막 겨우 올림


비하인드 넥 랫 풀다운

15kg

15개 100(수월함)

17.5kg(작은 거 6개 , 중간 크기 1개)

15개 100(왼쪽 어깨 뒷부분에 자극이 와서 조금 아픔)

17.5kg(작은 거 6개 , 중간 크기 1개)

15개 100(왼쪽 어깨 뒷부분에 자극이 와서 조금 아픔)


시티드 케이블 로우

17.5kg

15개 100 적정 무게인 듯

15개 80 13개부터 쉬었다 함

15개 60 무게감 느껴짐 10개부터 천천히 함 , 어깨 앞쪽에 더 자극이 오는듯한 느낌


T바 로우

10kg 15개 100 수월

25kg 10개 80 힘듦

15kg 15개 100적당히 힘듦


운동

5시 시작

6시 17분 마무리


이로소 3일 루틴 완성!

유산소 가슴 어깨 복근

유산소 메인 복근

유산소 하체 등 1시간 17분


[패션]

코트스러운 드레스코드로 한번 입어봄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롱코트는 왠지 짧아 보임

상체가 두꺼워서 두꺼운 옷을 입으면 더 두꺼워보임 ㅠㅠ뭔가 상체에 있어서는 겉옷이나 안에 입는 옷 둘 줄 하나는 무조건 얇아야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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