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기대되는 삶
류승범 247 cf를 따라 하기 위해서는
유럽에도 가야 하고,
카포에라도 배워야 하고,
패셔너블한 감각도 배워야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알아야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몸부터 만드는 것이다!
이제 28일 차다.
(류승범 247 CF 영상 링크)
https://m.youtube.com/watch?v=48_qzJ9NYjA&feature=youtu.be
어제와 루틴 한 방법으로 운동을 했지만, 아무래도 명절이다 보니 이번 연휴에 부모님 댁에 내려가지 못한 게 내심 적적해졌다. 그래서 가까운 지역에 있는 친한 형과 세차 회동 후 2017년도를 위한 계략을 짜보았다. 형과는 2년 정도 파티팀을 구성하여 DJ로 활동하면서 친하게 되었는데, 형도 나름의 패션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다.
(세차회동 후 형과 가까운 인형뽑기방에서 설 기념 윷놀이를 하였다. 결과는 망...)
항상 댄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었기에 처음부터 그러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줄 알았는데, 예전에는 힙합스러운 패션을 많이 추구했다고 한다. (요즘은 미니멀리즘 적인 스타일링이 유행이라 그러한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한다.)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나름의 추구하는 스타일링이 있다는 사실 더 놀랍게 다가왔다.
형이 추천해준 패션과 관련된 정보는 '이태리형', '힙합퍼', '디젤매니아'라는 커뮤니티였다.
1. '이태리형' - 정장 위주의 댄디한 스타일링 정보를 이태리 형들 사진 위주로 게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2tare/ (이태리형)
2. 디젤매니아 - 디매IN LIFE 게시판을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이며 종합 패션 커뮤니티이다.
http://cafe.naver.com/dieselmania (디젤매니아)
3. 힙합퍼 - 스트리트 패션 전문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운영되는 매거진 형식의 웹사이트이다.
http://www.hiphoper.com/(힙합퍼)
위 세 가지 커뮤니티들은 좀 지켜봐야겠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패션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어쩌면 가장 '멋' 이 필요하고 심미적인 감흥이 필요한 부분인 '패션'에 대해 해결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brunch.co.kr/@monthlyclub/37
21일 차 게시글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지만, 나 같은 패션고자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어렵지 않게 접해볼 수 있는 네트워킹 이벤트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소셜 파티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보니 이러한 주제를 파티로 풀어내는 것도 나에겐 1석 2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한 컨셉은 나오지 않았지만, 자신의 스타일링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스타일링과 관련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라운지 파티 느낌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패션과 관련된 기부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만약, 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개인적으로는 패션에 대한 안목이 좀 더 늘어날 것 같고, 나를 브랜딩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찾으면 대박 행운이라고 본다.
형과 이런저런 이야기와 예명 '패션고자파티'에 대한 일정을 논의해보고 오늘의 뜻깊은 설 회동을 마무리하였다. 참고로 형과 만나서 저녁은 소고기로 오늘의 회동을 기념하였는데... 이번 주 내내 연속으로 1일 1식 저녁 고기를 달리고 있다. 이제 레알 걱정된다. 집에 체중계가 없기도 하고, 헬스장이 문을 열지 않아서 몸무게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가늠이 잡히질 않는다. 체중계를 사면 되지만, 좀 더 정확하고 기능성이 있는 체중계를 찾고 있는데 샤오미 체중계를 주문해볼까 생각 중이기에 일단은 급하게 구매하진 않으려 한다.
그리고, 어제 언급했던 영등포 거성아파트 출입구 근처에서 안양천으로 들어가기 전에 조성되어 있는 근린 체육공원의 위치와 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첨부한다. 영등포 주변의 야외운동 코스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란다. 체육공원의 위치는 선유 고가차도와 당산동 거성파스텔 아파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체육공원의 전경이다. 다양한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들이 있는데 상태도 양호하고, 장점이라면 모든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들이 중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근린공원의 기구들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여 작동하게 되어 있기에 이곳의 기구들이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높은 것 같다.
오늘의 운동일지는 아래와 같다.
1. 유산소 코스
2. 유/무산소 상세 일지
3. 유/무산소 최근 1주일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