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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J CllWOO Feb 14. 2017

류승범 cf 도전 43일 차 - 7kg감량 몸변화사진

내일이 기대되는 삶

2017년 1월 1일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남자 배우에게 워너비 스타라는 것을 느꼈고, 나의 정체된 삶을 개조시켜보고자 '류승범 cf처럼 도전하기'라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승범 247 cf를 따라 하기 위해서는

유럽에도 가야 하고,

카포에라도 배워야 하고,

패셔너블한 감각도 배워야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알아야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몸부터 만드는 것이다!


이제 43일 차다.


(류승범 247 CF 영상 링크)

https://m.youtube.com/watch?v=48_qzJ9NYjA&feature=youtu.be


[6주 차 몸무게 변화 및 식단 일지]

start   :  2017.01.01 (85.3kg)

43 day : 2017.02.12(78.2kg)

total : 7.1kg 감량


오늘은 43일 차 이자 6주 차를 마무리하는 날이었다. 이번 주는 팀 회식에다가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를 하는 친구도 있어서 모임을 가졌었고, 이제 와이프 될 사람과 시댁에도 다녀오면서 가족들과의 식사자리도 있었고, 심지어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결혼식이 있었다. 아직까지 목표 감량 무게인 10kg에 다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식사를 조심하려 하고 있지만, 이렇게 약속이 한꺼번에 몰린 주에는 일단 유지만 해도 다행이다 싶었다. 사람들 만날 때마다 안 먹을 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게 식단을 조절하면 괜히 스트레스만 잔뜩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약속 자리에서는 되도록 탄수화물을 피하되 단백질류나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는 방향으로 이번 한주를 보내었다.


지난주에 비해 몸무게가 1kg 정도 더 감량되었다.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2주간 1.5 ~2kg 정도의 감량 폭을 보이고 있는데, 한때는 이게 정체기라 느껴졌지만,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1kg씩 감량해서 현재 7kg 까지 감량한 거니까 지금까지 꾸준히 운동과 식단을 신경 써온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 10kg만 감량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류승범' 형의 247cf에서 나오는 정도의 근육량을 만들기 위해 좀 더 체계적인 근육운동을 할 예정이다. 식단도 현재의 소식 식단에서 영양식 식단으로 바꾸고자 하는데, 이 부분은 너무 난제다.. 요리도 어려운데, 그걸 할 시간이나 비용이 어느 만큼 소요되는지 모르겠다.


(사진촬영으로 인해 핸드폰무게 200g 제외) - 왼쪽 4일차 / 오른쪽 41일차



[6주 차 운동일지]

6주차 유/무 산소 운동  데일리 일지(수치기입은 1set 평균 기준)

'류승범 247 cf'에서 류승범이 소화한 옷들이 워크아웃 패션에 가까운 옷들이 많기 때문에, 옷을 입었을 때 몸에서 날렵한 느낌이 나기도 해야겠지만, 적당한 활동적인 씬을 통해서 근육의 움직임도 잘 드러나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너무 과도한 근육 말고 다부진 몸 정도의 핏을 원하는데, 현재까지는 운동한 지 43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운동을 통한 근력 향상이나 근육이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닌 듯하다. 소식을 해서 그런지 근력도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아서, 그날 할 수 있는 만큼만 근육운동을 진행 중인 것 같다.


현재는 아래와 같은 루틴으로 돌아가면서 운동을 해주고 있다.

1 day - 유산소 , 골반 교정 스트레칭, 가슴(3종류 각 5 set) , 복부(2종류 각 3 set)

2 day - 유산소 , 골반교정 스트레칭, 하체(3종류 각 5 set) , 복부(2종류 각 3 set)


[6주 차 몸 변화]

등 - 10일 차 / 35일(5주 차) / 43일(6주 차)

배 - 10일 차 / 35일(5주 차) / 43일(6주 차)

옆 - 10일 차 / 35일(5주 차) / 43일(6주 차)



6주 차에는 운동은 그대로 유지하였었지만, 기록은 한주씩 퉁치기로 시작했던 첫 주였다. 원래는 매일 기록을 남겼었지만, 하루의 운동을 엑셀로 정리하고 글을 쓰고 하는 과정에서 거의 두 시간 남짓 쓰다 보니, 매일 반복되는 운동을 매번 새롭게 쓰기도 어려웠고, 매일 소요되는 2시간이 뭔가 비효율 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기록을 일주일간 안 하다 보니 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기도 하고, 글 쓸 거리를 찾으면서 운동에 집중했던 것 과 달리, 그냥 반복적인 운동만 하게 되어 동기부여 측면에서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6주 차의 일간 기록에서 주간 기록으로의 변화는 거두어들여야 될 것 같다. 매일 나를 기록하는 것이 운동이나 동기부여 측면에서 더 좋다는 결론을 내리며 한주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이번 한주도 고생 많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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