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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J CllWOO Feb 16. 2017

류승범 cf 도전 45일 차 - 감량 정체기?

내일이 기대되는 삶

2017년 1월 1일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남자 배우에게 워너비 스타라는 것을 느꼈고, 나의 정체된 삶을 개조시켜보고자 '류승범 cf처럼 도전하기'라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승범 247 cf를 따라 하기 위해서는

유럽에도 가야 하고,

카포에라도 배워야 하고,

패셔너블한 감각도 배워야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알아야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몸부터 만드는 것이다!


이제 45일 차다.


(류승범 247 CF 영상 링크)

https://m.youtube.com/watch?v=48_qzJ9NYjA&feature=youtu.be


발랜타인데이다. 오늘은 그동안 결혼준비를 하면서 여자친구와 나 둘다 나름의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쌓여있었는데, 발랜타인데이니 만큼 맛있는 것을 먹기로 약속을 했다. 그래서 어제와 오늘 저녁식사 약속 전까지 식사량을 최소화 하였다. 어제도 운동을 꾀나 하고 식사량도 조절을 했는데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제자리였다. 음식량도 적었고 운동도 평상시보다 조금 더 한 듯 한데 체중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회사 내의 인바디 기계로 측정해본 결과는 어제와 몸무게는 같이 나오지만 체지방량이 줄고 근육량이 는것 처럼 나오는데 이놈의 기계가 매일 나를 조롱하듯이 수치를 요리조리 바꾸기 때문에 정확도는 믿을 수 가 없다. 어쨌든 하루의 수치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내 운동스타일이나 식단이나 생활패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다. 


6주차 마무리 게시글에서 확인해보면 몸비교 사진에서 마지막 43일차 사진들이 아침에 찍은 사진인데, 5주차 저녁에 찍은 마무리사진과 비교했을때 몸이 더 많이 체중감량이 되어 보인다. 

https://brunch.co.kr/@monthlyclub/52

사실 5주차와 6주차의 몸무게는 1kg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불과하고 뭔가 핏이 더 좋아 보인다. 혹시나 수면량이 부족해서 체중변화에 영향을 끼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수면과 체중감량은 당연히 연관되어 있지만 내가 워낙 야행성이다 보니 밤에 안자고 글을 쓰거나 게임을 하거나 핸드폰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새벽 2~3시에 자는 경우가 꽤나 있다.


그래서, 오늘 부터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났을때 어떤 변화가 생길지 확인겸 체중감량을 위한 추가 조치로서 일찍 취침할 예정이다. 내일부터는 새벽운동을 할 예정인데 5시 기상을 목표로 하여 헬스장 도착을 6시로 노려볼 예정이다. 내일의 체중에 긍정적인 신호가 오길 바란다.


오늘도 고생했다.


[45일차 운동일지]

최근 7일간 몸무게 / 식단 일지
45일차 유/무산소 운동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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