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J CllWOO Feb 20. 2017

류승범 cf 도전 48일 차 - 체지방률 정상 진입

내일이 기대되는 삶

2017년 1월 1일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처음으로 남자 배우에게 워너비 스타라는 것을 느꼈고, 나의 정체된 삶을 개조시켜보고자 '류승범 cf처럼 도전하기'라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류승범 247 cf를 따라 하기 위해서는

유럽에도 가야 하고,

카포에라도 배워야 하고,

패셔너블한 감각도 배워야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알아야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몸부터 만드는 것이다!


이제 48일 차다.


(류승범 247 CF 영상 링크)

https://m.youtube.com/watch?v=48_qzJ9NYjA&feature=youtu.be


인바디 기계에 대한 불신은 이 프로젝트 기간 내내 해소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매일 측정된 누적 기록의 그래프는 다소 의미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 사내에 배치된 인바디 기계이다 보니 옷을 입은 채로 측정했기에 몸무게는 헬스장의 체중계로 재었을 때 보다 좀 더 많이 나가는 편이다. 인바디 측정 때마다 항상 체지방량이 20%를 상회하고 있었기에 이번 측정 시의 표준 레벨로의 진입은 현재 운동 상태의 방향이 잘 유지 중이라는 것이기에 기록으로 남겨 보았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청첩장 돌리기' 미션에서 식단 및 체중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내일부터 스케줄이 시작될 예정인데, 첫 번째 모임은 집들이 형식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집들이 오는 친구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여 먹고 싶은 음식 리스트를 받았는데... 음 일단 메뉴 선택지에서는 다들 단백질류를 선호하였지만, 역시 집들이에 디저트류가 빠질 순 없기에 자진납세하는 마음으로 달달한 디저트 들을 내 손으로 고르게 되었다. 벌써부터 약간 내려놓은 느낌이다. 그래도 메인은 역시 부챗살 스테이크와 삼겹살이므로 최대한 단백질 류로 선방을 노려보고자 한다.



48일 차는 체중의 변화가 예전처럼 두드러지지 않는 시점에서 체지방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를 통해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다. 

오늘도 고생 많았다.


[48일 차 운동일지]

 

최근 7일간 몸무게 및 식단 일지


48일차 유/무산소 운동 상세




매거진의 이전글 류승범 cf 도전 47일 차 - 패션고자의 고민 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