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날 나른한 햇살에 연초록의 아스라함 그리고 여린 날개 팔랑이며 날고 있는 화려한 날개를 지닌 나비들.
꽃잎에 앉아 신비한 초롱 빨대 꽂고 날개를 폈다 접었다 하는 모습이 너무고와 마음 벅차던 날들이 있었다.
나의 고운 꿈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날아 오르는 꿈을 꾸던 날들이 있었다.
여윈 볼에 촛점잃어가는 눈을 비비며 바라 본 봄날의 나비들.
다시 꿈꾸던 시절 그리워 안타까운 마음에 젖어든다.
지난 삶 속에서 만났던 기쁨 슬픔 아쉬움을 내 품으로 안고 이제 조금씩 나로 거듭나야 할 시간을 엮어 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