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의 역사와 역할을 밝히며
1885년 독일에서 "모래 정원"으로 시작된 놀이터는 후에 1886년 미국 보스턴에서도 동시에 생겨났다. 그리고 20세기가 되기 전까지 공식적인 놀이터는 공공장소에서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산업화가 성장함에 따라 수많은 공장이 생겨남에 따라 열악한 공기와 일하러 가는 부모가 없을 때 독립적으로 있어야 할 아이들의 고립에 대한 해결책을 공공복지 분야에서 찾기 시작했다.
그때, ‘놀이터’라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개념이 생겨났다. 아이들이 위험한 길거리로부터 접근하는 것을 막으며 동시에 신체적 건강과 좋은 습관을 고려해 즐거움을 발달시키는 놀이터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1906년, 미국 놀이터 협회는 건축, 레이아웃, 디자인, 놀이터에서 일어나는 행동과 활동을 포함하여 놀이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이상적이고 적절한 놀이터는 관리자가 있어 관리되어야 하며 쉼터와 화장실/목욕 시설, 그늘진 공간, 정원 부지,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이 있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물론, 도시와 시골에서 공동체의 할당된 공간과 재정에 의해 결정되는 각기 다른 차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제조 회사들은 놀이터의 기구를 제조하는 사업들을 발견했다.
초기의 기구들은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에 따르면 오늘날의 기준에 의해 위험하다고 간주되는 아연 도금된 강철 파이프, 눈에 띄게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요소들, 사다리들, 그리고 체인들로 만들어졌다. 기기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새로운 디자인과 장비들로 대체되었다. 놀이터 건설을 위한 재료들은 흙 재료들, 콘크리트들, 나무들, 그리고 플라스틱 등으로 바뀌었다.
1880~1890년대: 모래 정원 (길 한가운데 모래밭을 쌓아둠)
1900~1920년대: 모형 놀이터 (회전목마, 자이언트 스트라이트와 같은 큰 기구들)
1930~1940년대: 경제 침체와 전쟁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
1940~1950년대: 모험 놀이터 (놀이터에서 발견된 물체들을 사용하여 건물 요소들을 탐험하는 모험형)
1950~1970년대: 신기한 놀이터 (로켓선, 슬라이드, 동물, 터널 등 금속으로 제작)
1970~1980년대: 표준화된 운동장 (둥근 모양의 가장자리와 단단한 플라스틱 장비들로 이루어짐)
1980~현재: 현대 놀이터. (안전하고 다양한 테마와 재료를 가진 상상력이 풍부한 놀이터의 급증)
놀이터는 놀이기구 그 이상의 것이며 위치, 디자인, 건축, 인도주의적인 목표, 학교 활동, 공동체 개발, 문화적인 맥락을 말해준다. 지역 거주자들을 위한 건강한 휴식터로 시작하여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모이는 안전한 장소로 확장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놀이터에 가면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의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을 떠올리게 된다. 특히 미끄럼틀이나 그네와 같은 단순한 놀이기구들을 보며 과거의 추억을 다시 생각하며 놀이터가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을 가지고 있었다는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된다. 그렇기에 놀이터에서 노는 것은 아이들이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참여하는 단순한 활동 그 이상이다.
그네와 철봉은 총체적인 운동 기술뿐만 아니라 미세한 균형과 조정력을 발달시키는 것을 돕는다. 클라이밍은 신체 인식을 촉진하고 방향성과 동시에 문제 해결 및 예측 능력을 기른다.
놀이터에서 구기종목 게임을 하는 것은 아이들이 운동 조정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규칙을 따르고 의사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해 주며, 전략 수립과 문제 해결 문제를 습득한다.
이렇듯 놀이터에서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의사소통을 장려하고 따라서 어휘 및 사회화 능력을 증가시킨다. 인지 능력은 문제해결을 통해 발달하며 또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의사소통을 하고 재미있게 놀면서 사회적인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배우는 동시에 언어능력 또한 향상해 준다.
그리고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강하고 건강하게 자라면 정서적으로 성장하면서 아이들의 불안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또한 놀이를 만들며 규칙을 세우고 지키는 법을 배우는데, 그중 많은 것들이 새로운 놀이를 창안하면서 만들어낸 놀이들이다. 자신이 스스로 만든 놀이는 아이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놀이터라는 장소는 부모들에게도 그들의 아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리고 그것을 넘어 그 순간들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추억이 된다.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어떤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아무렴 조용히 무엇을 만드는 걸 좋아했기에 모래를 가지고 두꺼비집과 주변을 모래로 꾸미면서 주변에 다양한 집들을 더 만들며 자신만의 세계를 손에 쥐면 빠져나가던 모래알들에 살짝 물을 부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고, 할머니가 거친 손으로 밀어주던 흔들리는 그네에 몸을 맡겨 스릴을 느끼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만의 놀이터에서의 기억들은 지금도 나에게 현존하듯이 남아있고, 그 기억으로 지금의 내가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가끔씩 턱을 괴고 그때를 그리워한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놀이터로 달려가고 싶다.
"놀이는 어린 시절 인간 발달의 가장 높은 표현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영혼 속에 있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Friedrich Froebel
참고문헌:
- Kaitlin O'Shea HP201: The History on the Land on the History Conservation Graduate Program https://blissproducts.com/the-role-of-playgrounds-in-child-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