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S 경영학 석사 과정 (1)
A.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는 법
HES 경영학 석사 과정 학생들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내가 특이하다고 생각한 것은, 어느 학생이 한 과목에서 받을 수 있는 총 점수 대비, 학생들의 토론 및 발표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수업 참여도 성적의 비중이다.
내 경우에는 내가 HES 경영학 석사 과정에서 수강한 열 두 개의 과목들 중 두 과목이,다른 열 과목에 비해 어느 학생이 한 학기에 받을 수 있는 총 점수 대비, 해당 학생의 수업 참여도 점수 비중을 더 많이 반영했다.
그중 하나가 <비영리단체의 선도적 경영>이라는 과목이었는데, 해당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이 그 과목을 마치고 받을 수 있는 총 점수의 40%가 수업 참여도에서 나왔고, <마케팅> 과목에서는 해당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이 그 과목을 마치고 받을 수 있는 총 점수의 30%가 수업 참여도에서 나왔다.
그러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강의 시간에 더 나은 수업 참여도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누가 내게 “내 의견을 표명할 때 어떻게 해야 교수님과 클래스메이트들의 궁금증을 한 번에 풀어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나는 “온라인 수업이든 오프라인 수업이든, 내가 발표 할 때면 항상 어떤 이슈에 대한 결론을 먼저 말하고, 그다음에 그 결론을 뒷받침할 만한 보충 자료를 말하세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만약 수업시간에 어떤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어떤 CEO가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을 유지하려면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 최선의 선택이라고 여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래와 같이 보충설명을 먼저 하고, 그다음에 결론을 말하곤 한다.
(보충설명)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2021년 보석업계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객들은 보석을 구매할 때…”
(결론) “그러므로, 저는모브쌩 회사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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