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무직 Oct 02. 2020

취준생의 카드내역

소소한데 소소하지 않아



집에만 있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몸이라도 움직여 카페에 간다.


가장 저렴한 커피를 파는 카페를 찾고,

콘센트가 있는 자리를 잡아

자소서를 작성한다.


나같은 사람이 가득한 카페에서

가끔은 집보다 소속감을 느낀다.


작가의 이전글 아침마다 나를 깨우는 카톡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