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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사무실에 보라색 한 방울

회사 보라공주 패션

by 혜림



보라색의 상큼함을 입다






오후에 점심을 먹고

칫솔과 치약을 챙겨서

화장실로 향했다.




치카치카



양치질을 하고 계신 직원 분을 만났다.







"안녕하세요~"


"아침에도 보고 또 보네"





╹◡╹

미소로 답했다.



"오늘은 보라공주네"


하시고는

이어서 하시는 말씀




"우리 사무실에서

상큼하게 입으셔서 너무 좋아
다 우중충하잖아"




앟ㅎㅎ감사합니다.










보라색이 이렇게 환영받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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