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킥판 없이 배영 첨벙첨벙 흉내내기
둥둥
킥판 없으면 어떻게 되나 한 번 볼게요!
자유형 측면호흡을 몇 바퀴 헤엄치다가,
배영 킥판 잡고 팔 돌리기 강습 시간
수업이 끝날 무렵,
킥판 없이 배영 시도해보기
미션이 주어졌다.
선생님께서는 의존하던 킥판 없이
물 위에서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자고 하셨고
'가라앉는 거 아니야?'생각하면서
약간 떨렸지만
자연스럽게 물 위에 누웠다.
두 손은 차렷, 발을 위로 킥!
팔을 돌리려는데 나도 모르게
두 손이 동시에 머리 위로 올라갔다.
선생님은 한 팔씩 번갈아 가면서 돌리기 체크해 주셨고
허우적 허우적 느낌이었지만
발 첨벙!
왼 팔 돌리고, 오른팔 돌리고
그렇게 앞으로 나아갔다.
엎드려서 자유형 할 때와는
또 다르게 킥판 없이 배영 연습을 하면서 하체 부분이 제대로 운동된다는
기분이 들었다.
오늘 킥판 없이 처음 하는 배영 초보 수린이는 배영 흉내내기 정도였지만
앞으로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어 볼 생각에 두근두근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