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필 수는 없음으로

by 우란


<다 필 수는 없음으로>



거짓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었는데, 동생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저 각자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뿐이니,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위로하고자 한 건데.

나의 언어는 왜 이리 거칠고 이기적인 지 모르겠다.

다 아름다울 수 없는 게 아니라 아름다움을 찾아낼 계절이 다른 것뿐인데.

"어떻게 다 성공할 수 있니?"란 말이 먼저 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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