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떴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아가였다.
할 수 있는 건 눈을 껌뻑이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것뿐.
하지만 내 하루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작은 몸으로 세상을 배우는 나
그리고 나를 이해하려 애쓰는 한 사람, 엄마.
엄마랑 내가 나눈 말없는 서툰 대화를 이 조그만 일기 속에 담아 본다.
그리고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