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과 폭우 사이, 여름여름한데, 입추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혼의 밤이랄까 꺼질 듯 빛이 깜박깜박하는 때를 보내게 될 때 생각하는 게 지금 이 상황이 영원할 리 없다 입니다. 영원할 리 없다 끝이 온다 반드시 온다. 다소 시간이 필요하지만 숨이 턱턱 막히는 그 시간들 끝내 확실하게 마침점을 찍게 되는 그래서 환호하게 되는 순간 찾아옵니다.
이대로 끝인가 싶을 때 정말 끝의 끝에서 다시 시작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니 살아가야 합니다. 쉬어도 괜찮으니 멈춰 서지말고 뒷걸음치지 말고 계속되는 네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너인 채로 너의 삶을 너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너의 내일이 오늘의 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함께 가요, 오늘에서 내일로, 우리 함께.
2025.08.06.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