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가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간이 지나가다 Nov 11. 2017

92.

가을가을한 요즘, 가을을 여기저기서 가득가득 담아봅니다.

가만히 고개를 들면 오늘도 멋진 가을 하늘이 보입니다. 뭔가 모르게 높고 깊고 맑은 하늘이 인사를 건넸니다. 너 오늘도 거기 있니, 오늘은 어때 하고 말입니다. 특별한 말 없이 씩 하고 웃어주면 하늘도 왠지 모르게 씩 하고 웃어주는 듯합니다.


오늘도 너무 좋은 가을가을한 하루입니다. 이 좋은 가을에 우리 뭐든 해요. 다 괜찮을 거 같아요. 짧디 짧은 가을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그냥 보내버리지 마세요.


2017. 10. 26. 목



매거진의 이전글 9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