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직 준비, 재직하면서? 퇴사하고서?

알아두면 쓸데 있는 이직 잡학사전

by 이재훈

이직을 결심하면 항상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재직하면서 이직 준비하자니 시간도 부족하고, 면접 일정 맞추기도 어려운데 퇴사하고 이직 준비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무조건 재직하면서 이직 준비하는 것을 권합니다.

오늘은 왜 재직하면서 이직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는 배부른 상태에서 가야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배고픈 상태로 가게 되면 배고픔에 판단력이 흐려져 필요하지도 않은 식재료를 잔뜩 사게 된다는 뜻입니다.


갑자기 무슨 장 보는 얘기인가 싶으신가요?


이직할 때에도 배가 부른 상태로 준비해야 이직할 회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비유를 들어봤습니다.


퇴사를 하고 이직 준비를 하면, 이직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건 잠깐입니다. 바로 이직이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불안함에 쫓겨 판단력이 흐려지게 됩니다.


퇴사 후 이직준비할 때의 최악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퇴사 후 이직.PNG


이처럼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겠다며 호기롭게 외쳤지만, 결국 초라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재직 중에 이직 준비를 한다면 어떨까요?


재직 중 이직.PNG


이러한 흐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시간이 다소 걸릴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전 직장보다는 더 나은 회사로의 이직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퇴사 후 좋은 곳으로 갈 확률은 높을 수 있겠지만, 리스크도 그만큼 존재합니다.

재직 중 좋은 곳으로 갈 확률은 낮을 수 있겠지만, 리스크가 없습니다.


이직은 도박이 아니기에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준비하시기를 권합니다.

또한 이직의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 만큼 최대한 안정적인 상태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 번 꼬인 커리어를 다시 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이직할 결심도 섰고, 재직 중에 이직할 준비가 되셨다면

다음에 이어질 "#3. 입사지원은 직접? 헤드헌터?" 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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