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좁은 시야는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최근 세계의 흐름에 중요한 결정이 났다. 미국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대해 좌지우지할 사람을 정하는 과정이 드디어 끝났다. 세계 어느 뉴스에서도 새로운 미국 대통령에 관한 기사가 줄지어서 나오고 있다. 그와 관련된 주제들도 변동을 겪고 있다. 특히 주식이 그렇다. 어김없이 일을 하고 있던 중에 있었던 이야기다.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사람이 있다. 일이든 건강이든 그 분과 많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물 흐르듯이 잘 사신다고 느꼈다. 그분이 저 한마디를 시작으로 말문을 여셨다. 간단히 말하자면 바뀐 세계정세에 주식도 요동친다는 말이었다. 주식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던 나로서는 역시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완벽하시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이번에 상장된 회사가 수익률이 어마어마해요! 저도 사둬야 되나 싶어요." 주식 얘기를 하다 보니 끝이 나질 않았다. 계속해서 어디 회사가 올랐거나, 전에 사놓은 주식이 어떻게 되었거나 하는 등의 말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사실 직장인들 중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 것 같다. 그만큼 주식이나 재테크 같은 주제들은 늘 뜨거운 감자 같은 존재다.
대중적으로 좀 더 친숙해진 주제가 재테크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잘 아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이번 이야기를 꺼낸 것은 아니다. 내가 저런 상황에 느꼈던 생각에 대해 말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나보다 항상 뭔가를 더 아는 사람은 늘 어디에나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난 조급함을 느끼곤 한다. 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는지, 내가 평소에 보는 시야가 좁았기에 뒤쳐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다는 생각들이 나를 답답하게 만든다. 따라서 내가 말하고 싶은 문장은 이렇다.
"그런 생각들에 덜컥 겁부터 먹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생각을 해야 한다. 내 시야가 좁다면 그 시야를 넓혀가기 위해 알아가야 할 것들이 뭔지를 생각해야 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그다음 가장 중요한 '행동'을 해야 한다. 굳이 재테크에 한정 짓지 않더라도 많은 주제들에 이 생각을 넣을 수 있다. 업무에 있어서도, 나 다운 삶을 위한 시작에 있어서도 늘 나를 물러서게 만드는 생각은 나를 그 자리에 있게 만든다.
저 상황이 있던 이후로 나는 재테크라는 분야에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행동이 뭔지에 대해 고민하며 그 행동들을 하나씩 하고 있다. 잘 되는지 아닌지는 따지지 않는다. 그저 내가 바로 할 수 있는 행동을 시작할 뿐이다. 여러분도 그런 행동을 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