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좋다.

모든 것들을 어루어 만져주고 싶다.

당신을 어루어 만지며 감싸안고 싶다.

당신이 싫어했던 과거,

당신이 증오하는 기억들,

나에겐 말하기 싫은 많은 것들이 있다면

그것들을 감싸안아주고 싶다.

지금의 내겐 당신이 있듯이

과거는 그저 과거 일뿐이다.

또한 그것들로 인해 당신이 성장을 했다라 생각이 든다.

안 좋은 것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당신이 없었을 것이다.

그저 옆에서 힘들때면 토닥이고 싶고

기쁠때면 같이 껴안고 환호를 하고 싶고

슬플때면 안고 같이 울기도 하고

절망에 빠졌을땐 당신을 늪에서 빼내어 주고 싶다.

당신 옆에 서서 당신의 모든 것을 아우러주고 싶다.

지금 당신에겐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