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안의 나

by 담는순간

문득 그런 생각들이 든다.


거울 안에 있는 내 모습이 진짜일까,

안에 비쳐진 모습을 그저 내 모습이라

믿고 있는 건 아닐까,


우리들의 눈이 잘못된 건 아닐까,

라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든다.


대부분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곤 한다.


그것들이 진실이 되었든

거짓이 되었든 상관하진 않는다.


내가 보고있기에 믿는 것이다.


허나, 때론 보이는 것들이

혼돈을 주기도 한다.


맞는 거 같기도

아닌 거 같기도 할때,


깊은 고뇌에 빠지곤 한다.


거울 안에 있는 내 모습은

진짜 일까,


만약 내가 아니라면

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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