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이라 말하고 감성이라 읽는다.
요즘 흔히 말하는 감성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조금은 웃기면서도 재밌다.
물론 나 역시도 감성적인 글이나 사진들을 좋아하지만 요즘에서야 많이 감성이라는 단어가 언급이 된다는 것이다. 왜 요즘 들어 감성이라는 단어가 언급이 되는 걸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감성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일반적인 거와 별다를 것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 적 그때 그 감성, 그때 그날의 감성, 비 오는 감성 등등 수많은 감성들이 요즘 우리 안에 있는데, 감성이라는 건 아마 태어나서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지 않을까 싶다. 자유로웠던 어릴 적엔 그대로 느끼고 지냈지만 점점 사람들이 커가면서 사회를 배우고 하는 그때부터 그 감성이라는 문이 닫혀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 부모님과 같은 예전에 그런 감성들이 나올 수 없었던 건 전쟁이 있었고 살기 위해 일을 하고 밥을 먹고 하는 것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허나, 요즘 시대엔 많은 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비록 희망하진 않더라도 개인 시간이 나는 날엔 감성이라는 것을 즐기기 위해 무언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점점 감성이라는 단어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 같았다.
한 가지 예를 들어 사진을 가지고 본다면 일반적으로 좋은 사진을 뜻할 때 보통 색감이 좋거나 구도가 좋거나 등등 그러한 이유였지만 요즘에선 감성 있는 사진 하나면 사람들에게 좋은 공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비록 구도가 좋지 않아도 비록 색감이 좋지 않더라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 다면 그 사진 역시도 좋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게 많은 사람들이 감성이라는 단어를 사진에 많이 쓰이는 이유도 아마 이것일 것이다.
그렇기에 너도나도 말할 것 없이 다 같이 감성 사진을 찍으려 한다.
이런 점들을 보면 감성이라는 게 참 재밌기에 웃기기도 하지만 또 다른 면으로는 한편으로 펼쳐보지 못했던 그때 그 순간들의 감정을 그것에 담는 것이 조금은 안쓰럽기도 행복하기도 한다. 나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감성이 있다면 지금은 한번 표출해보는 것이 어떨까, 감성이라는 건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자기 내면에 있는 것을 꺼내어보거나 다른 사람의 감성에서 찾을수 있기에 감성이라는 말을 부끄러워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아도 된다.
감성 중 한 가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 감성 하나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모두 공감을 받는다.
그 이유는 사람으로 살아감으로써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감성이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 내면으로 보는 것이 아닌 외면으로써 그저 눈으로 바라보지만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는 나름 힐링이 되는 한 가지이기에, 삶에 조금 지쳐있다면 올라온 사진들을 하나씩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나 역시도 그리고 지금도 사진을 보며 갬성이라는 감성을 또 찍고 읽어본다.
그놈의 갬성이지만
내 면의 감성을 한번 꺼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