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일지 마지막) 가출한 공시생의 마지막 행방
모든 것엔 끝이 있더라
올해를 돌아보자
22년 12월 코딩학원을 다니다 때려치웠다.
23년 1월 한 회사에 취직했다
직장인 공시생을 도전하였다.
3월 집을 나왔다.
6월 고통의 계약기간이 끝났다.
7월 기숙학원에 들어갔다.
1차 시험을 보았다.
8월 기숙학원을 나왔다
영어학원에 취직을 했다
9월 영어학원을 그만뒀다
다시 2차를 준비했다.
11월 면접을 보았다
12월 결과가 나왔다
그 어떤 해보다 이곳저곳 들어갔다 나왔고
그만큼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리고 올해를 마무리한다.
더 이상 공시생의 가출은 없다.
또 다른 가출이 있을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