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유였을까? 아니면 무슨 자존심이었을까?
넌 항상 내 옆에 있을 거라고 착각했어 착각 맞겠지?
친구와 연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내 옆에 있어 줄 것 같았는데 어느 날 넌 나의 친구의 남자 친구가 되어버렸더라. 거리감이 생겼어 너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
내가 먼저 너에게 고백했다면 우리사인 달라졌을까?
그동안 너도 날 조금은 좋아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
네가 먼저 나에게 좋아한다고 말해주길 바라는 마음
단순히 나의 착각이라고 믿고 싶지 않을지도 모르겠어
네가 내 친구와 손잡고 걷는 모습
둘이 데이트하는 모습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볼 때면 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저 예쁘네 좋아 보이네 말뿐 더 이상 다른 말을 할 수 없었어
지금도 착각이라고 믿고 싶지 않아
너도 날 좋아했지만 단지 둘 줄 누구 하나 용기 내지 못했던 것뿐이 라고 믿고 싶어
우리사이가 단지 친한친구 사이뿐이지 않다면
이런 생각하면 나쁘지만
너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내가 있다면
나... 너 옆이 비어있을 때까지 기다려도 괜찮을까?
아님 더 욕심내 나의 사랑이 너의 사랑이 깊어지기 전에 나에게 와 줄래? 나 지금 너에게 용기내 고백은 못하겠지만 나 기다린다는 말은 너에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금 내 연락 받기 곤란한 상황이면 조용히 이야기 할 수 있을때 문자나 전화 줘 ..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