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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솜사탕 Jan 07. 2023

흔적 남기기

고민을 계속했다.

기록을 남기기로 결정을 했다면 어디에 어떤 걸 남길까?  


처음엔 노트를 사고 스티커도 사고 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을 잔뜩 사고 다양한 펜을 사서 손글씨로 기록을 남겨 볼까 했는데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민했지만 그래도 기록을 남기는 건 진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니(지금까지는 일기를 쓴다.  매년  다이어리를 쓴다.) 포기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라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보니


집에 동영상 시청용이 되어버린 아이패드와 펜슬이 떠올랐다.


굿노트라는 좋은 어플이 있었지만 나와는 맞지 않았고 아이패드로 그림 그린다고 사용한 그림그리기어플로 나의 흔적을 남기기로 했다.


상황에 맞게 그림도 그리고

상황에 맞게 글도 쓰고

상황에 맞게 다양한 게 상황별로 쓸 수 있는 어플이라는 생각에 그래 이거야 라는 생각에 결정


다른 사람 일기장을 훔쳐보는 게 가장 재미있지만

흔적이 나 혼자 즐길 수 있는 기록이 되지 않게

기록을 남길 때마다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기록을 대중화시킬 필요가 있다


나의 글이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게 난 노력해야겠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다는 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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