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초록 2511-2

마음에 들어온 집

by 은새

숲과 가까운 곳에 살고 싶었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을 원했어요.

여러 번 이사했지만 내 마음에 들어온 집은 없었어요.


퇴사를 하고 이곳으로 이사와 모든 계절을 지냈습니다.

언제고 어딜 가나 나무로 둘러싸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내 형편에 맞는 작은 집에서 보는 작은 숲

그리고 오전 햇볕이 잘 드는 작은 베란다 마당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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