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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고주스 Dec 12. 2022

사과 비

사과 이야기

당신은 마치 소나기처럼 퍼부었습니다.

느닷없이 찾아오는 비와 같음은 피할 곳도 우산도 없이

그렇게 아름다움에 취해 무방비하게 맞아야 했습니다.


바람도 막아줄 지붕도 없이 흔들리던 제게 뿌리 깊은 애정은 생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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