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과 이야기
산화. 부패. 흠. 병. 타상. 열상.
우리의 관계가 변질되는 속도에 대하여 불쾌함이 주는 징조. 우리는 다름이 아닌 언어로 인해 그 한계 속에서 서로가 불쑥 진부해진 관계가 되어 오해는 서로를 밀어내고서, 닿지 않는 거리에서 내는 소리는 무음이 되어 사리지는 것에서 대해 아무도 항의 없음은 인정이 되어 갈라지고 베여 무심한 어리석음은 다정함을 찾아 명명한다.
소음으로 가득찬 세상으로부터 무너진 마음 조각들을 주워 아름답고 새로운것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