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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지.
by
오연주
Jan 21. 2023
잘 살고 있지?
편지 처음에 늘 쓰던 글귀였다.
얼굴을 자주 보고
매일 마주 해도
물어보기가 가장 쉽지만
하지 못하는 질문이 안부이다.
당장 해야 할 것이
먼저여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잊고 산다.
지인들에게
잘살고 있는지
물어보자.
가끔씩.
애정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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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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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직업
간호사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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