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여행가는 길

by 오연주

영하 11도

입김이 하얗게 보여지고

손도

귀도 시린 새벽을 헤치고

소풍터미널로 간다.

태안으로 여행가는 길.

벌써부터 바다를 보는게

설레인다.

어딜가든 일상을 떠나는 것.

행복하다.

그자체만으로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간호사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