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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y 16. 2024

간호사일기

비맞고 퇴근

병원에서 나서는데

비가 몸에 박히는 느낌으로

꽂힌다.

옷.머리카락.바지가

빗물에 젖어가고

시원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불고

집에 오는 길은

빗속이다.

집에 도착해서

일드 언내추럴을 봤다.

사인이 불분명한 사건을

규명하는 법의학자들.동료들 이야기.

자신의 일에 만족하는 모습.

고민하는 많은 이야기속에서

공감대가 느껴진다.

비오는 날

낭만이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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