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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갑니다.
by
오연주
Oct 14. 2024
가을이 되고는
난
다시 바다를 간다.
새우와 꽃게 먹으러.
비가 온다고
잔뜩 흐린 하늘이어도
그냥 좋은 것은
일상을 떠나는 건만으로
좋다.
바다는 흐리나 맑으나
늘 나의 쉼터여서
가는길.
가서도 설레임이
즐거움이 가득하다.
사람들이 빼곡한 새마을을 타고
2시간 반
달리다보면
대천에 도착한다.
흐린 바다야
기다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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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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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살아가는 모든 것에서 경험하는 느낌을 적어가요.여행.사람들.일상속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려해요.간호사로 적어가는 글이예요.삶의 자취이자 흔적들을 기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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