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통하다.
의사소통.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의외로
대화가 통하는 것이
어렵다는 걸
살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새삼 실감한다.
지인.친구.일적으로 만나는 이들.
그 외에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
다들
몇몇을 빼고는
대화는 어렵다.
말귀를 못 알아듣고
딴소리를 한다.
말이 통하고
마음이 통한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
마주보고만
있어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있음에
감사한다.
낯선 사람들이
부딪히고
여러상황들을 겪고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놓고
이해하면서
통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친한 친구라도
의사소통이 어렵기도 하다는 게
요즘 겪는 황당함이다.
그래도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고맙다.
삶을 평화롭고
자유로이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