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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

by 오연주

누군가 그립고

너무 사무치게 생각이 나는 것

그것은

정이 너무 들어서 오는 거다.

매일 보는 환자들.

친구들.

지인들.

갑자기

눈물이 나게

만나고 바라보면서도

계속 보고 싶은 경우가 있다.

그게 바로

정들어 오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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