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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25 만리포해수욕장

by 오연주

만리가 넘을 듯한 공간에는

파도가 치고

눈이 쌓여있어서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만리포해수욕장.

한적한 풍경.

먹을 곳은 횟집.피자집.

그리고

편의점들이 거의 였던 곳

숙소에서는

바다가 보이고

온돌이어서

어찌나 덥고 건조하던지.

오랜만에

버스터미널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 곳에서

바다를 즐기고

우연히 발견한 짬뽕집에서

즐긴 맛있는 한끼도

나름 좋았다.

늘 이런 풍경에서

여유로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곳

거기는

만리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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