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만남

by 오연주

설레임으로

사람을 만나고

벅찬 두려움으로.첫걸음을 뗀다.

사람은 사람을 만나고

알고 지내고

그걸 바탕으로 살아간다.

글귀 히나로

살아갈 의미를 가지고

작은 희망으로 산다는 걸

사람을 통해 알아간다.

빗방울처럼

민들레 홀씨처럼.

새로운 무언가를 전하고

그로 인해서

더불어 산다는 걸

기뻐하고

행복해한다.

웃고 이야기하는 사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를 안다.

그자체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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