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일기

화개살

by 오연주

샤람이 사람에게 치일때가

있다는 걸

어린시절부터 겪었다.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고

따라다니거나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한참 도망다니기도 했었다.

나에게

화개살이 있어서

그렇다는 걸

이제서 알게 되었다.

같은 것을 선물로 주어도

각자는

자기만을 생각해서

선물을 주었다고

여기는 것이었을지도.

내 운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화개살.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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