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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서윤 Aug 02. 2020

내가 꾸준하게 해오는 것들


1. 삶의 게임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삶의 게임. 삶의 게임은 주 단위로 이번 한 주를 어떻게 살 것이며, 어떤 목표를 이룰 것인지를 적는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한 번 살아보는 것이다.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행동들을 나열하고, 목표에 가까워지기 위해 꾸준히 그 행동을 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설정한 행동 값이 목표에 가까워지는 데 적합한 것이 아니라면, 다시 수정한다.    

  

이것은 마치 나라는 존재에 다양한 설정값을 입력해두고 테스트 하는 것과 같다. 3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매주 일요일마다 지난 한 주를 뒤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한 주를 계획하는 일들을 설정하면서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확인한다. 이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하여 6명. 매주 우리가 디자인한 한 주를 살 수 있도록 깨어있는 연습을 한다.      



2. 주간 디브리핑

회사에서도 똑같이 매주 주간 디브리핑을 한다. 나와 직원들은 매주 지난 한 주 간의 업무를 검토하면서 ‘효과적인 것’ ‘효과적이지 않은 것’ ‘얻은 것’ ‘인정하는 것(나 자신)’ ‘요청사항’을 기재한다. 주간 디브리핑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진행되었다.      


직원들이 어떤 한 주를 보냈는지, 내가 어떤 한 주를 보냈는지 (회사/업무 관점에서) 적고 정리하고, 지난 한 주를 완결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 효과적인 것은 더 효과적으로, 효과적이지 않았던 것은 반복되지 않도록,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는 훈련을 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꾸준히 한 주를 완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완결하고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사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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