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
치앙마이 카페 스토리는 여행 가이드북이 아닙니다. 치앙마이 카페에서 만난 사람들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카페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에는 이미 수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야기는 사람과 함께 성장하죠.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by. 더심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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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
페이스북 : www.facebook.com/HaveAHugFusionFarmChiangmai
주소 (태국어) : 10 หมู่ 7 ต.หนองจ๊อม อ.สันทราย จ.เชียงใหม่ 50210
주소 (영어) : 10 Moo7 T.Nhong-Jom , A.Sansai, Muang, Chiang Mai 50210
인터뷰 with
푸리돈 핌싼 (ภูริดล พิมสาร Puridon Pimsan) / 닉네임 : 푸 (ภู Pu)
카페는 커피와 단짝처럼 붙어 다닌다. 하지만, 카페의 시작이 꼭 커피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누군가의 카페는 커피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보여주기 위한 장소로써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것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로써도 카페는 아주 많은 것들을 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누군가에게는 커피 한 잔으로 기억되는 것이 전부인 카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 카페는 그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만들어가는 하나의 과정이지 않을까.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에는 그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카페다.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듣고 싶어요.
도자기, 저희는 도자기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저희들의 작품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하나, 둘 생겼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좀 더 편하게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죠. 그러다가 이번에는 Nui(คุณหนุ่ย)의 빵 만드는 솜씨에 반해서 손님들이 또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사실 저희 카페는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찾아오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주변에 계시는 분들부터 해서 여행자들까지 다양하게 찾아와 주셨어요. 나중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죠. 어떤 때는 다른 곳에서 저희가 전시한 도자기 작품들을 보고 카페로 찾아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언제부터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하셨어요?
저는 예전에 조경술을 공부했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저의 성격에 대해서 알게 됐죠. 저는 고객의 취향대로 맞춰서 일을 하는 것을 못하는 성격이었어요. 결국 개인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죠. 점토를 처음 잡아 보았을 때, 어쩐지 저에게 잘 맞는다는 느낌이 왔어요. 그때가 스물두 살 때였는데, 그때부터 작품을 만들고, 그것들을 가지고 행사에 나가고, 전시를 했어요.
카페를 시작하고 이름을 지었을 때, 어떤 의미를 담아서 지으셨어요?
'학(HUG)'은 태국 북부지방 사투리로 '사랑'을 뜻해요. 또 영어로 'HUG'는 '껴안다'라는 의미죠.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모두 껴안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이 곳에는 저의 가족, 부모님, 누나, 조카 그리고 친구들도 같이 살고 있어요. 그리고 선후배와 친척들하고 같이 일을 하고 있죠.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는 이 모든 것들을 껴안고 있어요.
태국 사람들은 HUG를 '학'이라고 읽는다. 그들에게 '학'이라는 말은 태국 북부지방 사투리로 '사랑'을 의미한다. 태국 표준어에는 '학'이라는 말의 뜻이 나와 있지는 않다.
카페에서 특별하게 하고 있는 활동이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저희는 연례행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행사에서 하는 활동들은 매년 다르지만, 빵을 만들거나, 도예 강습, 그리고 수제품을 만드는 등의 활동들을 해요. 행사는 11월 20일 ~ 29일에 하고 있어요. 행사를 하면서 저희는 일 년에 한 번씩 손님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있어요. 같이 워크숍을 하기도 하고, 기부금을 모으기도 하죠.
농사를 짓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 이야기도 잠깐 들려주시겠어요?
아버지가 농부세요. 그러나 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저희가 땅을 돌보기를 원하세요. 그래서 저는 친구들을 불러서 같이 논을 갈고 모를 심었어요. 그런데 사실 저희는 벼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없어요. 그래도 농사를 지어본 적 없는 사람들을 불러서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게 올해 처음 시작했습니다.
재밌네요, 저라면 시작도 못했을 거 같아요. 농사를 짓는다고 친구들을 불러도 안 올 거 같고. 다시 카페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게요, 카페를 오픈한 지는 그럼 얼마나 되신 건가요?
카페를 오픈한 지는 4년, 그리고 도자기를 만든지는 13년 정도 됐어요. 카페를 오픈하면서 좋았던 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 거예요. 직업도, 생각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저희는 손님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듣게 돼요. 어떤 손님은 의사, 어떤 손님은 여행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저희들의 관점 역시 넓어지는 걸 느껴요. 다만, 저희 카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정말 카페를 좋아하기 때문에 찾아오신다는 거예요. 결국 손님들은 저희와 같은 것들을 좋아하는 거죠. 하지만, 카페를 운영하다 보면 저희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세요. 그래도 저희는 항상 개선하려고 하고, 그런 분들의 의견을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저희는 최대한 저희 카페에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편하게 쉬다가 가셨으면 좋겠어요. 손님들이 편하게 카페에서 쉬는 것이야말로, 저희에게는 행복이에요.
카페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배려한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는 친구 또는 친척 집과 같아요. 어떤 옷을 입고 와도 상관없죠. 그만큼 편하게 꾸며놓았어요. 게다가 카페 입구부터 천천히 걸어오면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저는 사람들이 미술을 조금 더 쉽게 접근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사실 태국인들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 갤러리나 박물관에 따로 가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은 조금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는 카페에 미술품들로 이곳저곳 장식을 해놓았어요. 미술을 감상할 목적이 있지 않은 사람도, 커피를 마시고 빵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게 되는 거죠.
카페를 찾아온 손님들 중에 기억에 남는 분이 많을 거 같은데요, 기억나시는 분이 있으세요?
저희 카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찾아왔던 손님들이요. (웃음) 예전에 저희 카페 앞에 조그마한 간판 외에 눈을 끌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어요. 그냥 스쳐 지나가버리면 저희 카페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없었죠. 그래서 나중에는 여기에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고, 기념품도 팝니다~라고 소개하는 간판을 만들었어요. 손님들이 간판을 보고 궁금해서 들어올 수 있도록 말이죠.
그렇게 카페를 찾아온 손님들 중에는 저희 카페의 작은 것 하나까지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하다못해 떨어진 나뭇잎 하나까지 도요. 음식을 먹으면 그것도 또 좋아해 주셨어요. 그런데 가만히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가 알게 된 건, 그들은 단순히 음식이 맛있어서 좋아한다기보다,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에서 음식을 먹었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였어요. 그런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단순히 손님이라기보다는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의 팬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카페를 운영하다 보면 어려운 점들도 생기지 않나요?
다행히도 카페를 운영하면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단, 가끔씩 손님들이 많이 몰려올 때 저희가 서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해요. 저희는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매일매일 손님들이 얼마나 올지 예상을 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어떤 때는 손님들이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오신 적도 있는데, 너무 바빠서 저희가 제대로 테이블 세팅을 하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 카페는 자연을 강조하는데, 그러다 보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요. 어떨 때는 너무 덥고, 또 어떨 때는 너무 추워요. 하지만, 사실 이런 것들은 작은 문제들이죠.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이야기를 듣다 보니, Pu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를 따라 하지 않는다는 느낌도 있고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나요?
저와 Nui는 시골 아이들이었어요. 시내에 나가게 되는 날이면 늘 긴장했죠. 시내에 가기 3일 전에는 신발을 깨끗이 닦아놓고 기다릴 정도였어요. 상상이 가세요? 저희는 프라우군(อำเภอพร้าว Phrao District)에 살고 있었고, 치앙마이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었어요. 버스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였죠.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저희는 시내에서 공부를 하게 됐어요. 시내에 살면서 사실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건지 잘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냥 저희는 저희 스타일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덕분에 친해진 친구들이 많아요. 생각해보면, 아마도 달랐기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시골에서 살았던 저희와 시내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스타일 자체가 달랐으니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오히려 저희는 저희만의 스타일대로 한 거죠.
카페에서 주로 사람들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평일에는 8시가 조금 넘어서 손님들이 오기 시작해요. 그 시간이 제일 좋은 시간대거든요. 보시는 것처럼 저희 카페는 논 옆에 있어요. 그렇다 보니, 바람이 가볍게 불고, 날씨가 시원해요. 주말에는 11시부터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요. 저희 카페는 빵 세트나 아침밥 세트는 없어요. 대신에 태국식 볶음 스파게티와 같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카페의 메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겠어요?
저희 카페에는 스무디 메뉴가 있는데, 저희만의 레시피로 만든 딸기 열매, 그리고 Nui의 어머니 밭에서 받은 라임을 믹스한 Berry Have a Hug라는 메뉴가 있어요. 망고나 패션프루트 등 다른 재료들은 저희 집 주변에서 구하고 있고요. 커피는 아라비아 커피 또는 치앙마이 매땡군(อำเภอแม่แตง Mae Taeng District)에서 키우는 커피를 사용해요. 빵 중에는 숯빵(ขนมเปี๊ยะชาโคล Charcoal Chinese Pastry)이라고 있는데, 들깨와 타로토란이 들어있어요.
커피는 따로 공부를 하셨나요?
커피 머신을 구매했을 때 Nui가 공부를 했어요. 그런데 기본밖에 몰라서 Nui가 스스로 공부를 계속 해왔어요. Win(วิน)이란이란 친구가 러시아에서 돌아온 후에 저희와 같이 일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Nui가 Win을 가르쳤고, 나중에는 이 친구가 커피를 배워서 후배들을 교육시키고 있어요. 저희는 손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계속 커피 맛을 발전시키고 있어요. 저희가 사용하는 커피 원두는 커피밭과 차밭을 조사하는 친구로부터 받고 있고요.
커피 농장을 가기도 하나요?
커피 농장에 가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최근에 커피 농장 주인으로부터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고 연락이 와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요.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오직 커피만을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아오기도 하나요?
손님들이 해준 말을 빌리자면, 저희 카페의 커피가 제일 맛있기 때문에 저희 카페에 찾아오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해요. 하지만, 카페의 다양한 요소들이 모두 합쳐져서 저희 카페를 찾게 된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카페에 대해서 소개할 때, '휴식'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희는 휴식이야말로 인생을 즐기는 또 다른 방식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덧붙여서 저희 카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저희 카페의 분위기를 좋아하고, 저희처럼 살고 싶다면 그냥 저희 카페로 찾아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포기하고, 저희처럼 카페를 만들어서 할 필요는 없다고요. 저희는 모두에게 열려있어요. 누구든지 환영해요.
마지막으로, 치앙마이에 있는 카페 중에 소개해주실 만한 카페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저는 Doi Pha Home Pok National Park 안에 있는 아논 찻집(อานนท์ Anon)을 좋아해요. 작은 찻집이지만 테이블, 의자, 컵 그리고 접시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그리고 Akha Ama Cafe와 junjun Shop&Cafe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HAVE A HUG FUSION FARM CHIANG MAI에는 총 3명의 CEO가 있다. 인터뷰를 한 Pu는 도자기를, Nui는 빵과 커피를, 그리고 Peauk(คุณเผือก)은 일본과 미국에서 음식과 관련된 일을 한 경험으로 음식을 담당하고 있다. Pu에게 카페라는 공간은 그저 그 공간을 부르는 하나의 닉네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그의 카페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하나의 문화예술의 공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카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손님이 아니라 그들의 든든한 동료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카페 인터뷰를 하면서 나에게는 '카페=커피'라는 공식이 머리에 박혀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그들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신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삶에 한 걸음 다가갈수록, 그들에게 '카페'는 오로지 '커피'라는 공식으로 묶일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누군가는 길을 지나다가 커피 한 잔을 하기 위해서 들어왔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우연히 문을 열고 들어온 곳에서 그는 미술작품을 만나고, 뜻밖의 휴식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기도 한다. 오로지 커피 한 잔만이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카페라는 공간을 만든 주인의 배려다.
Pu는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는 카페 분위기를 통해 늘 손님들에게 자신들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바람이 선선하고 날씨가 좋은 오전 8시에 나는 그곳에 가고 싶다. 그렇게 그곳에서 천천히 있다가 오고 싶다.
제작 : 더심플북스
글 & 기획 & 편집 : 문은지
인터뷰 & 사진 : Pornthep Chitphong
번역 : Phatthira Jittkasame
출판사 리뷰
스무 개의 카페들을 인터뷰했고, 지금은 그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편집하며 그들이 살아온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일하는 그들의 삶은 언뜻 단조로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문을 열고, 문을 닫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그런 삶. 하지만 그들은 각자가 걸어온 시간만큼 성장했고, 저는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에는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쁜 일상에 치여 놓치고 살아가는 관계의 연결, 지속성의 힘, 커뮤니티, 꿈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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