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 Cafe X The Simple Books
* 치앙마이 카페 스토리 홈페이지 : http://www.cmcafestory.com
* 치앙마이 카페 스토리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cmcafestory
* 치앙마이 카페로 떠나는 여행 신청하기 : https://goo.gl/BoC7V9
* 문의 : info@thesimplebooks.com
- 커피 워크숍 (Coffee Workshop)
Graph Cafe에서 일하는 Tee에게 연락했다. 한국인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기획하고 있는데, 우리가 치앙마이에 도착했을 때 커피 워크숍을 열어줄 수 있겠냐고. 그는 자신은 영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태국어를 통역해줄 분과 함께 갈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영어를 못하는 건 이쪽도 마찬가지...) 며칠 후, 그는 커피 워크숍을 준비하겠다고 회신을 보내주었다.
Tee는 자동차 부품 엔지니어로 일을 하던 친구였다. 미술분야의 일을 하고 싶었던 그는 엔지니어 일을 그만두고 도자기를 배웠다. 하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결국 다시 엔지니어로 돌아가야 했다. 엔지니어로 일을 하면서 빵을 배웠고, 돈을 모아 카페를 시작했다. 2010년 그의 새로운 시작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에게 카페는 단순히 상품만을 파는 가게가 아니다. 그는 카페를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팔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은 카페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는 로컬 사람들을 대상으로 커피 워크숍을 연다. 거의 하루 종일 이뤄지는 커피 워크숍은 커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실습으로 이어진다. 장시간 진행되는 워크숍인 만큼 중간에는 같이 식사도 한다. 물론, 점심식사도 Graph Cafe에서 준비한다. (Graph Cafe는 커피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커피를 마시기만 했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한 번쯤 커피 워크숍을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태국은 커피 원산지이기도 하다. 카페들을 찾아다니며 커피 맛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지만, 직접 그곳에서 커피를 만들어보고 그들이 이야기해주는 커피에 대해서 듣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국은 2월까지 성수기다. 하지만, Tee는 커피 워크숍을 위해서 그 날 하루는 문을 닫기로 했다.
커피 워크숍은 총 10명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커피에 대해서 배우며, 그가 이야기해주는 커피에 대해서, 그리고 카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그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 그리고 커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 카페 인터뷰 : https://brunch.co.kr/@dndb21/452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raphcafe.chiangmai
- 주소 (태국어) : ราชวิถี ซอย 1 ต.ศรีภูมิ อ.เมือง จ.เชียงใหม่ 50200
- 주소 (영어) : Ratvithi Lane 1, T.Sriphoom, Muang, Chiang Mai 50200
- 구글 지도 : https://goo.gl/maps/hYXzFdXrtgN2
- 날짜 : 2017.02.02 (목요일)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 신청 : https://goo.gl/BoC7V9
1.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소개
2. 커피 머신의 역사
3. 커피 원두 로스팅에 대하여
4. 실습
- 드립 커피
- 에어로 프레스
- 콜드브루 커피